2023 3회 정처기 필기, 실기를 응시했다. 항상 시험 전, 구글에 정처기 필기 후기 or 실기 후기를 검색하면서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꿀팁이 있는지 확인했던 게 기억나 나도 한번 작성해보고자 한다.
필기
음.. 사실 2달전에 응시했었기에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교재는 여자친구의 추천으로 수제비를 구매해서 공부했다. 퇴근해서도 보고 주말에도 보고 했는데 너무 하기 싫고 귀찮아서 안한 날이 더 많았던거 같다. 1회독을 하는데 거의 두달? 정도 걸렸던거 같다. 기계공학을 졸업했으나 운 좋게 개발자로 취업해서 실무를 접해봤기에 전체적으로 내용이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오히려 비전공자라 실무를 하면서 더 공부하고 싶었던 부분들이 포함되어 있어 집중해서 봤던거 같다. 모든 기사가 그렇겠지만 워낙 범위가 많고 그만큼 책도 두껍다보니 오래 걸리더라도 다 보는게 맞나.. 싶었는데 책에 설명이 잘돼있다 보니 시간 여유를 두고 한 번쯤은 다 보는게 좋을거 같다. 1회독으로 흐름을 파악하고 이후로는 요약본을 검색해서 2회독 정도 하면 개념은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 그렇게 준비했었던거 같고 이후로는 쭉 cbt만 풀었다. cbt 많이 푸는게 제일 좋은거 같다.
실기
필기를 합격하고는 실기를 어떻게 공부할까 싶었는데 개발자였다보니 코딩 문제는 걱정도 없었다. 실제로 기출에 있는 코딩 문제 풀어보면 쉽기도 했고.. 그래서 개념만 보충해서 치면 별거 아니겠다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코딩문제는 매 회 6문제에 sql 2문제 정도 출시가 되는데 이걸로는 택도 없을 뿐더러 개념 문제를 몇 문제 풀어보니 그냥 감을 못 잡겠었다. 실기도 수제비 책을 구매해서 처음부터 보는데 필기때랑 내용은 차이가 없고 코딩이랑 sql이 추가된 정도였다. 그래서 첨에는 좀 읽어보다가 필기 때 이미 다 봤으니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요약본을 검색해서 가볍게 2회독, 암기하면서 2회독 정도 했다. 그래서 책은 거의 새 책 수준이라 돈이 조금 아까웠다.. 쨌든 이렇게 하니 어느 정도 틀이 잡혔고 이후로는 또 기출만 풀어봤다. 기출도 유형을 분석해보면 특정 단원에서 자주 출제되는 내용들이 있었는데 이 내용을 더 신경쓰면서 공부했다. 이 또한 검색하면 다 나온다. 시험 3일전부터는 수제비 카페에 가입해서 거기 있는 문제는 싹다 풀어봤던거 같다. 여기 있는 모의고사 치면 60+- 나와서 나 불합격인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어찌저찌 이런 식으로 공부를 하면서 문제지 받기 전까지 정처기 실기를 자신있게 칠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어도 너무 헷갈리는게 많고 공격기법은 또 뭐가 그렇게 많은지... 심지어 단답형 문제는 일부러 어렵게 내는 문제들이 있으니 암만 생각해도 아슬아슬한 점수가 나올거 같았다. 뭐 어쨌든 결과적으로 운이 좋아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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